행복한 학교만드는 UCC "우리가 대상"

진주 배영초교 6학년, 경찰청 주최 전국공모전 수상

2012-05-16     임명진
진주 배영초등학교(교장 김종원) 학생들이 경찰청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UCC 전국 공모전’에서 초등부문 대상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배영초등학교 6학년 이은경·김정윤·김경은·박지연·황지희 학생 등 5명으로 지난 14일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거행된 시상식에서 경찰청장으로부터 직접 상장을 수여받았다.

학생들이 제작한 UCC는 최근 사회문제로 불거진 학교내 집단 따돌림에 관한 문제를 학생들의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배영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UCC를 향후 경찰청이 주관하는 학교폭력 예방 관련 교육자료로 전국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경 학생은 “매일 같이 뉴스를 통해 방송되는 학교폭력 관련 기사를 접하며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던 것이 UCC 제작 동기가 됐다”며 “우리 학교 친구들이 사이좋게 지내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 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