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부산보호관찰소, 지역주민 맞춤형 사회봉사

2012-05-17     고상렬


부산보호관찰소(소장 김인상)는 지난 3월부터 사회봉사대상자의 특기적성을 활용하여,‘지역주민 맞춤형 사회봉사’를 집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최근, 부산시 서구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에서 240시간의 사회봉사를 마친 김영란씨(가명,여 58세)는 사회봉사가 인연이 되어 사회봉사장소의 기관에 취업된 사례다.

김씨는 수년전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하여 요양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이로 인하여 사회봉사자 특기적성자로 분류되어 요양기관에 배치되었으며 이곳에서 시설내 어르신 목욕 식사 말벗되어주기 등의 도우미 활동을 하였는데, 평소 성실하고 헌신적으로 봉사에 임하였다.

지난달, 무역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올드만씨(가명, 남, 35세)는 부산지방법원에서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고 부산 북구 소재의 한 복지관에서 사회봉사를 마쳤다.

올드만씨는 그동안 매일 복지관에서 20여일 간 학생들의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사회봉사를 마친 올드만씨는 “평소 친절한 한국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 사회봉사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가 있어 다행이다”고 종료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부산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사회봉사를 집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