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스포츠 '국가대표' 줄섰다

사격 김종현·조용성, 레슬링 김형주 런던올림픽행 확정

2012-05-17     이은수
창원시청 소속 사격부와 여자레슬링부, 양궁부, 검도부에서 최근 벌어진 런던올림픽 및 세계검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해 스포츠메카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여자양궁부 최현주 선수에 이어 사격부의 김종현·조용성 선수, 여자레슬링 김형주 선수가 지난 14일 끝난 올림픽 대표선발 최종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표선수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창원시청은 역대 최다인 3개부 4명의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이는 훌륭한 시설과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운동경기부 감독들의 탁월한 지도력이 합쳐진 결과물 최근 세계사격선수건대회 유치확정과 함께 연이은 체육부문의 경사로 110만 시민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었다. 한편, 검도부에서는 김태현·전가희 선수가 5월25일부터 5월27일까지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15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대표로 선발되는 또 하나의 쾌거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