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해양수산 국가기간 협력체계 구축

2012-05-17     정영효
경남도는 도내에 위치하고 있는 해양수산분야 국가기관과 상호협력해 국고 예산확보와 주요 현안사업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16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마산지방해양항만청, 동해어업관리단, 남동해수산연구소, 한국해양연구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어촌어항협회,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농어촌공사 경남본부 등 9개 기관과 기관별 2012년도 주요업무 및 2013년도 사업계획 등 해양수산분야 업무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국가기관은 마산항 등 항만시설, 국가가 지정하고 투자하는 국가어항, 각종 수산시험사업과 해양환경보전, 방제사업, 바다숲 및 바다목장 등 도내 국가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 대하여 경남도와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사업효과 극대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2013년도 주요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방문, 지역 국회의원에게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고예산 확보를 위하여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올해에 경남도는 어업인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 어촌관광 인프라구축 및 어촌활력 증진,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환경 유지 등 9개 분야 149개 사업에 1364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도내에 위치하고 있는 국가기관에서는 735억원 상당의 순수 국고예산이 투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