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동부 맑은물 재생센터 시운전 돌입

2012-05-18     이은수
창원시 하수도사업소 하수시설과는 진해구 동부지역의 가정과 개발지구(남양지구, 남문지구)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인 동부맑은물 재생센터가 지하 하수처리시설 설치 및 지상 공원시설(녹지공간)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3월 19일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종합 시운전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진해구 남양동 403번지에 건설중인 동부맑은물 재생센터는 지난 2009년 6월 착공해 국·도비(국비 70% 지원) 등 총사업비 341억원이 투입돼 1만5558㎡부지에 1일 1만t 규모의 최첨단 하수처리 시설을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에는 공원시설(녹지공간)을 조성, 지역주민의 휴식공간과 체육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부맑은물 재생센터는 종합 시운전 완료후 오는 8월 준공예정으로 시설준공 후 동부지역의 하수를 차집해 최신공법을 적용, 맑은 물로 처리·방류함으로써 동부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방류수역의 수질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질관리와 오염사고 방지를 위해 하수처리장에 수질 원격감시체계(TMS)를 구축, 하수처리장 운영과 수질상태를 시민에게 공개해 환경의식 고취와 하수처리에 대한 안전성 홍보효과로 환경의식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