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돗물 방사성 물질 안전

2012-05-18     정영효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관련, 도내 수돗물의 방사성물질에 대한 검사를 실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민이 상시 사용하고 있는 수돗물에 대한 방사성물질 요오드-131, 세슘-134, 137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 물에 대한 방사성물질오염 실태를 파악하고자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1개월 동안 17개 시·군 25개 정수장 정수 및 7개 정수장 원수를 대상으로 정밀분석장비인 감마핵종분석기를 사용하여 방사성물질 검사를 실시했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어 도민들은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셔도 될 것”이라며 “식품 및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방사성물질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도민에게 방사성물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