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거문도 주변 새우·아귀 어장 형성

2012-05-18     경남일보
조사기간(5.6~5.12)의 남해연안 표층수온은 14.9~16.8℃로 전년대비는 조사한 전 연안에서 0.5~1.5℃ 높게 나타났다. 평년대비 부산은 0.1℃로 비슷하였고, 목포, 통영은 0.2~0.3℃ 낮게 나타났으며, 완도, 여수, 제주에서는 0.4~0.8℃ 높게 나타났다.

다음 주(5.20~5.26) 남해연안의 표층수온은 14.5~17.5℃ 내외로 예상되며, 대부분의 연안에서 전년대비 0.2~2.0℃ 정도 높거나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선망어업=지난 한 주간(5.6~5.12) 대형선망어업은 부산에서 55통이 제주 동부와 남부해역에 출어하여 고등어, 전갱이, 살오징어 등 총 595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637% 증가, 평년대비 937% 증가).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6% 감소, 평년대비 89% 증가했다.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제주 주변해역에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고등어, 전갱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멸치어업=지난 한 주간 멸치자망어업은 부산 기장에서 80척이 출어하여 총 301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40% 증가, 평년대비 24% 증가).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28% 감소, 평년대비 16% 감소했다. 멸치권현망어업은 조업금지기간(4.1~6.30)으로 당분간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겠다. 한편, 자망어업은 남해 연안에 가입하는 멸치 어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저인망어업=지난 한 주간 쌍끌이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21척이 남해 중부 근해와 제주 서부해역에 출어하여 삼치, 참조기, 가시발새우, 고등어 등 총 526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61% 증가, 척당 어획량 전년대비 38% 증가). 금주 쌍끌이어업은 제주 주변해역에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로 삼치, 참조기, 새우류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끌이어업은 거문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새우류, 아귀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근해유자망어업=지난 한 주간 근해유자망어업은 목포와 여수에서 34척이 주로 서해 남부와 남해 중부 해역에 출어하여 멸치류, 양태, 참돔, 아귀 등 총 102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27% 감소, 평년대비 42%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23% 감소, 평년대비 1% 감소했다. 금주 근해유자망어업은 남해 중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멸치류, 양태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근해안강망어업=지난 한 주간 근해안강망어업은 목포와 여수에서 99척이 주로 서해 남부해역에 출어하여 참돔, 아귀, 강달이류 등 총 516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35% 증가, 평년대비 130% 증가).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14% 감소, 평년대비 45% 증가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 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참돔, 아귀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