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 정영효 신임 편집국장 선출

2012-05-18     임명진
경남일보 신임 편집국장에 정영효(사진·52) 창원총국 취재부장이 선출됐다.

한국기자협회 경남일보 지회는 17일 오전 본사 3층 대강당에서 편집국 기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편집국장 임명동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단독 후보로 지명된 정영효 창원총국 취재부장이 과반수가 넘는 찬성표를 획득해 2년간 편집국을 이끌어가게 됐다.

정 신임 편집국장은 사천시 사천읍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경남일보에 입사했으며 사회팀장, 사회부장, 창원총국 취재부장 등을 지냈다.

그는 당선소감에서 “지역언론도 이제 차별화, 전문화 되지 않고서는 살아남기 힘들다”면서 “임기동안 소통을 통해 화합을 도모하고, 편집국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