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아이낳기 좋은 세상' 집중 홍보

2012-05-18     이은수
창원시가 지난 14일부터 3개월간 저출산 극복과 출산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한 ‘아이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전략적 집중홍보 방안의 하나로 시내버스 외부측면에 ‘출산 캐치프레이즈’를 부착해 범시민 인식개선에 나섰다.

‘출산 캐치프레이즈’는 ▲가가호호 아이 둘셋 하하 호호 희망창원 ▲자녀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동생입니다 ▲출산은 감동, 육아는 보람, 가족은 행복 ▲낳을수록 희망가득, 자랄수록 행복가득 ▲낳은 기쁨, 커가는 보람, 젊어지는 창원 ▲두 자녀는 행복, 세 자녀는 희망 등 총 6종으로 창원시 주요 간선도로변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10대에 대당 매일 6~9회, 19시간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홍보한다.

또한 홈페이지, SNS, 전광판, 일간지, 시보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지속적인 출산장려 공익캠페인은 아이낳기 좋은세상 창원시운동본부, (사)한자녀 더갖기운동연합 창원지부와 함께 전개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는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사업으로 2010년 7월 1일 이후 둘째아 출산가정에는 30만원,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는 출산시 100만원, 돌축하금 100만원, 매월 출산양육 수당 15만원씩 3년간 지급하는 등 총 74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자녀가정 우대카드제 사업을 시행해 교육기관, 의료기관, 공공문화시설 등 가맹업체 약정에 의한 할인우대를 해 출산, 양육 등에 소요되는 비용절감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셋째아 이후 취학직전 아동 무상보육료 지원사업,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수당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관내 임산부 철분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원시는 전국 제일가는 아이낳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