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펜싱 '매서운 칼끝' 재확인

전국남녀종별선수권 여자개인 우승·단체 2위, 남자단체 3위

2012-05-21     임명진
▲사진설명=한국국제대 펜싱이 지난 14일까지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대학부 에페 개인전 우승을 비롯해 여자 대학부 에페 단체전 2위와 남자 에페 단체 3위를 차지하는 등 대학부 정상급 실력을 과시했다. 사진은 정민석 감독과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한국국제대 펜싱선수들.


대학 펜싱의 강자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영식)가 여자 대학부 에페 개인전 우승을 비롯해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대학부 정상권임을 재확인했다.

한국국제대 펜싱부(감독 정민석·지도교수 박정배)는 지난 14일까지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대학부 에페 개인전에서 유니버시아드대표 출신의 에이스인 4학년 유난지가 최강 한국체대 선수를 잇따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한국국제대는 여자 대학부 에페 단체전 2위와 남자 에페 단체 3위를 차지하는 등 대학부 정상급 실력을 과시했다.

또한 남자 대학부 에페 단체전에서도 김준현(2년), 나병훈, 양영우, 이다훈(1년) 등 신입생 위주로 나서 3위를 차지하는 등 1, 2학년이 주축이 된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더 좋은 성적을 기대케 했다.

한국국제대 펜싱부는 지난 2007년 창단하면서 경남펜싱협회 전무이사이자 경남체육회 감독인 정민석 감독이 부임해 전국대회 수차례 제패는 물론 국가대표와 유니버시아드 대표, 청소년 대표선수를 배출하는 등 대학 펜싱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