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추억의 신혼여행' 공모 선정 부부 초청

2012-05-22     정규균


창녕군과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부곡온천 일원에서 ‘추억의 신혼여행 부곡온천 1박 2일’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70~80년대 부곡온천 신혼여행을 다녀간 부부 및 수학여행 등 추억이 담긴 사연을 공모 신청받아 선정된 부부 9쌍 1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은 부곡온천에서 무료숙박 및 온천욕, 기념사진과 기념품(우포의 아침 와인 등)을 선물로 받았다.

또 관룡사, 박물관, 만옥정공원, 우포늪을 탐방하는 등 추억의 신혼 여행지를 둘러 보았다.

특히 첫째 날 저녁에는 한울공원에서 개최된 HOT 생생 부곡온천 라이브 공연에 출연, 추억의 사연을 소개함으로써 관광객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서울시에 거주하는 이구연(56)씨는 “이런 뜻 깊은 행사를 기획한 창녕군과 부곡온천관광협의회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한 “21일 부부의 날을 앞두고 기념하는 행사도 됐다”며,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가칭 ‘부곡온천 추억여행’ 모임을 갖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들은 숙박시설 리모델링과 주변 스포츠파크 조성 등 신혼여행 왔을 때 보다 변모해 가는 부곡온천의 모습에 놀라며, 전국 최고의 수온과 온천수의 의료적 효능을 홍보하는 홍보대사가 돼 부곡온천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