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신등면 공한지 꽃길 조성

2012-05-22     정만석
산청군 신등면은 흉물스럽게 방치된 도로변 공한지를 아름다운 꽃길로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등면은 관내 청산삼거리와 간공 앞 공한지 700여㎡를 3000만원의 사업비로 대형 소나무 20주, 왕벚나무 15주, 이팝나무, 백일홍 등 70여 본을, 주변에는 철쭉을 각각 식재해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 신등면은 내년 한방엑스포를 대비해 시가지 가시권 정비는 물론 새로 개설한 단계~월평 간 도로에 감국을, 관내 전 구간 도로에는 코스모스, 부영, 구절초 등의 식재를 이미 완료했다. 황매산으로 이어지는 관문에 있는 신등면은 전통적인 한옥의 고장으로 물방아재공원, 장승배기 생태공원, 이충무공유적지, 천내계곡, 전통사찰 율곡사, 정취암 등과 함께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