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오락실 업주 무더기로 붙잡혀

2012-05-22     이은수
불법 오락실을 운영한 업주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21일 올해 초부터 불법 오락실을 단속해 업주 2명을 구속하고 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창원의 유흥가와 주택가에서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야마토게임기 등을 이용해 무허가 불법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광고 사무실 간판으로 위장하거나 허가를 받은 게임장인 것처럼 속여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불법 게임기 241대를 압수하는 한편 유흥가와 대형 상가, 주택가 등지를 상대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