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산악사고 2건…무리한 산행 주의

2012-05-22     양성범
▲사진설명=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 대원들이 요구조자를 헬기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휴일 산악 안전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지난 20일 오후 3시30분께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에서 2건의 산악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울산동구 김모(56)씨는 이날 평소에 심장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음주산행을 해 급성알코올 증상과 심한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어 일행이 구조요청을 했다.

또 부산 수영구 서모(61)씨는 하산 중 탈진으로 인한 다리근육 경련과 마비증상으로 구조를 요청했다.

사고를 접수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송호민)는 산악구조 대원과 구조헬기를 급파해 무사히 구조, 119구급대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