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 얼 계승 학교로 참모습 보여줄 것"

[의병마라톤 참가팀]의령초등학교

2012-05-23     박도준

 

“의병창의의 고장 의령의 의병정신을 계승하여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함양하는데 우리 학교가 당연히 참가해야죠.”

의령초등학교(교장 김대섭)는 102년 전통을 지닌 학교로 지난해 국가보훈처 요청 나라사랑 시범학교를 실시하였으며, 올해는 도교육청 지정 의령 얼 계승 시범학교 운영하고 있다.

이런 학교 운영의 정신에 따라 학생 100명과 교사 3명(원어민 교사 1명 포함), 학부모 50여명이 참가한다.

학교사랑, 고장사랑, 나라사랑의 3사랑 실천을 실천하고 있는 이 학교는 정신교육뿐만 아니라 학교스포츠 클럽 활성화로 전 교생의 98%가 1인 1종목 운동을 선정하여 동아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로 2012.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남자정구 단체전 1위, 여자정구 단체전 2위, 남자농구 2위, 여자농구 2위, 남자검도 단체전 2위, 여자축구 2위에 입상하였으며, 개인전에서는 역도 55kg 이상 급에서 5학년 주지완군이 용상, 인상, 종합 1위로 3관왕의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학생들은 매일 학년별로 뒷산 오르기와 체육수업 전에 운동장 달리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3년 전부터 1080 건강줄넘기 운동을 매일 실천하고 있다.

또한 관악부는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2010년 최우수상, 2011년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김대섭 교장은 “나라사랑의 시작은 가정에서부터라는 생각으로 부모님께 존댓말 쓰기와 인사 잘하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3대 정신을 함양한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의령 꿈나무들의 진면목를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