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서 차량 충돌…창녕우체국장 사망

2012-05-23     박수상
22일 오전 5시35분께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세간교 부근 국도에서 SM5 승용차와 1t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창녕우체국장 이모(60ㆍ의령군 의령읍)씨가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한모(27·의령군 유곡면)씨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사망한 이씨는 지난해 초까지 의령우체국장으로 재직하다 창녕우체국장으로 부임해 올 6월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의령 자택에서 창녕으로 가는 출근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