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신반중, 창의·인성교육 메카 발돋움

2012-05-24     박수상
▲의령 신반중학교에서 도내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 인성교육의 수업공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의령 신반중학교(교장 박완석)는 지난 21일 교내에서 도내 중학교 교장,교사, 학부모 등 60여명을 초청, 창의·인성교육에 대한 수업공개의 날 행사를 가졌다.

신반중은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의 요청에 따라 경남도 교육청이 지정한 창의·인성 시범학교로서 관련 공교육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이례적으로 수업공개에 이어 도서관에서 학부모 및 참관 교사를 대상으로 컨설팅 및 수업공개협의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참가한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수업 공개에 만족했으며, 한 학부모는 “창의·인성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수업참관을 통해 아이들이 색다른 활동을 하고 토론하는 모습을 통해 새로운 교육의 방향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수업을 참관하고 벤치마킹실을 둘러본 한 중학교 교사는 "3개월여 동안 진행된 창의·인성 교육 프로그램들의 성과물을 둘러보고 수업을 참관 해보니 신반중학교에서 창의·인성 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완석 교장은 “앞으로 창의·인성교육을 활성화하여 샘솟는 창의, 향기로운 인성을 함양하여 신반중학교가 창의·인성교육의 메카로서 감동과 기쁨을 주는 학교 경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업공개는 교사들에게 학생의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모색하게 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