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집서 명품가방 훔친 40대女 입건

2012-05-24     이은수
창원중부경찰서는 23일 가방수선 가게에서 다른 손님이 수선을 맡기고 간 명품가방을 자신의 가방인 것처럼 속여 훔친 장모(45·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장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5시30분께 창원시 성산구 박모(53)씨가 운영하는 가방 수선가게에서 박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박씨의 부인에게 다른 손님의 명품가방을 자신이 수선을 맡긴 것처럼 속이고 시가 250만원 상당의 가방을 가지고 나온 혐의다. 경찰은 장씨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을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