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남씨, 고성읍 첫 여성 이장 취임

2012-05-25     김철수
고성읍에서 처음으로 여성 이장이 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7일 최양호 고성읍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장희남(52,)씨는 고성군 고성읍 월평리 매수마을 신임 이장으로 취임했다.

고성읍 40개 마을 가운데 처음으로 여성 이장인 장씨는 여성의 부드러움과 세심함으로 남성 못지 않게 일선에서 항상 따뜻한 손길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부지런한 이장님’으로 통하고 있다.

장 이장은 ‘새마을부녀회에서 활동한 봉사경험을 바탕으로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책임감을 갖고 마을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고성읍 월평리 매수마을은 140가구, 321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농촌마을로 여름철에는 옥수수를 수확하고 겨울철에는 시금치를 재배하여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