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보리로 만든 음식 "건강한 맛에 깜짝"

고성 공룡엑스포 행사장서 전국경연대회 열려

2012-05-29     김철수
(사)고성쌀보리가공식품산업화사업단(사업단장 이윤석)은 지난 25일 공룡엑스포 행사장에서 세계 10대 건강식품인 보리를 이용한 ‘고성 쌀·보리음식 전국경연대회’를 가졌다.

이날 이학렬 군수, 박태훈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각 대학 조리학과 학생, 외식업체 주방장 및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고성 쌀·보리 가공식품산업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널리 알리고 개발제품의 상품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참여한 각 대학 조리학과 학생, 외식관련업체 조리사 등 26개의 요리팀이 고성 쌀·보리의 쫀득함과 구수함을 살리면서도 특색있는 맛과 모양의 요리를 출품하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

심사위원장인 라병준 인터콘티넨탈 호텔 메인총괄 주방장은 “이번 대회는 쌀보리 음식의 다양화를 위한 발판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심사소감을 말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이수열 소장은 “이번 대회로 고성 쌀·보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새로운 조리법이 개발되어 쌀·보리 소비촉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