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최고품질 배 생산 현장 컨설팅

2012-05-29     여명식
하동군이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배재배 농가가 포장에서 하동군을 비롯한 진주, 완주, 익산, 나주시의 탑프루트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품질 배생산을 위한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컨설팅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시험장 최진호.임순희 박사가 배 적과, 기상재해에 대비한 재배기술 및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흑성병 등 병해충 방제기술에 대해 현장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상현(하동배영농조합 대표)씨는 “최근 흑성병 등으로 인해 방제에 애로를 느껴서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적기 방제로 최고품질의 배를 생산해 하동배의 명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배 탑프루트 생산단지는 3단계 탑프로트 시범단지에 선정돼 올해 1년차로 40㏊에서 교미교란제.성페로몬 등 친환경자재와 전동가위, 배수시설 보완 등 생력화 기계 및 시설을 투입해 탐프로트 기준에 맞는 배를 10% 이상인 250t을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