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영상테마파크 '5만번째 입장객' 누구?

대구서 온 관광객 '한우세트' 등 행운 잡아

2012-05-30     김상홍
합천군는 지난28일오후 합천군 용주면 소재 합천영상테마파크 입장객을 대상으로 ‘5만번째 입장의 행운을 잡아라’이벤트를 개최했다.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한 100여명 입장객이 함께한 행사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최준열씨(28)씨가 5월 누적입장객 중 5만번째 입장객의 행운을, 창원시 정원교씨(33), 대구광역시 김태현씨(30)가 각각 4만9999번, 5만1번째로 입장하여 합천황토한우세트, 묘산 흑돼지세트, 한우육포 등의 경품을 받는 행운을 잡았다.

이날 세트장에서는 오는 30일 KBS2TV 첫방송 예정인 드라마‘각시탈’촬영이 함께 진행되어 찾아온 관람객들은 ‘5만번 이벤트’와 함께 주원, 진세연 등 출연배우를 실제로 보는 행운도 함께 맛봤다.

 특히 이날 행사의 경품은 합천축협, 합천토종흑돼지 등 합천 관내업체에서 무료로 협찬하여 지역업체와 함께하는 이벤트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선 이벤트로 평가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하창환군수는 “전국 최고의 드라마.영화촬영장을 넘어 세계 속의 영상테마파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업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각종 시설 투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벤트가 개최된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1980년대 서울시내를 재현해 놓은 7만4629㎡ 규모의 세트장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에덴의 동쪽, 전우치, 포화속으로, 써니, 마이웨이 등 66편의 영상작품이 촬영되었으며, 현재 MBC '빛과 그림자’와 KBS 드라마 ‘각시탈’의 주 촬영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