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발전 위해 적극 노력할 것”

진주 국회의원 당선자들, 시 초청 간담회서 밝혀

2012-05-30     김순철
▲사진설명=29일 오전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김재경·박대출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시정간담회에서 이창희 진주시장과 당선자들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오태인기자

 

진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항공 국가산단 지정 등 진주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29일 오전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이창희 진주시장과 실국소장 등 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시정간담회’에서 김재경(새누리당 진주을), 박대출 국회의원(새누리당 진주갑) 당선자는 이창희 진주시장으로부터 “지역 현안이 산적해있지만 지방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국비 확보 등 국회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있을 수 있겠지만 진주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국비 확보 등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도시 완성과 더불어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이에 따른 국비 확보 방안 및 필요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진주시는 간담회에서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 조성, 정촌일반산업단지내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 건립과 뿌리산업특화단지 조성, 진주일반산업단지내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혁신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 세라믹섬유실용화센터 구축사업과 지역밀착형 친환경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조성 등 지역 현안사항 설명과 더불어 이들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예산 확보에 양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재경 국회의원 당선자는 “개인적으로는 당선이라는 영광을 안았으나 이에 비례해 부담감도 큰게 사실”이라면서 “시와 협조해 마무리할 것은 마무리하고 헤쳐나갈 것은 그렇게 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임기 4년은 역동성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의원은 이어 이반성, 지수 등 농촌지역 상수도 공급을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시에 주문했다.

박대출 당선자는 “진주시 발전과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비를 많이 가져올 수 있도록 시와 긴밀한 협조를 강구해 나갈 것이며, 반드시 그렇게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