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제주 주변서 고등어 어장 형성

2012-06-01     경남일보
조사기간(5.20~5.26)의 남해연안 표층수온은 16.2~18.0℃로 전년대비 목포, 완도, 여수, 제주, 통영, 부산은 0.5~2.0℃ 높게 나타났습니다. 평년대비 목포는 비슷하였고, 나머지 연안에서는 0.2~0.9℃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 주(6.3~6.9) 남해연안의 표층수온은 15.5~18.5℃ 내외로 예상되며, 대부분의 연안에서 전년대비 0.2~2.0℃ 정도 높거나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형선망어업=지난 한 주간(5.20~5.26) 대형선망어업은 부산에서 138통이 거문도 남동부 해역과 제주 주변해역 및 제주 남부 먼 바다에 출어하여 고등어, 전갱이, 참다랑어 등 총 2294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75% 증가, 평년대비 44% 증가).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91% 증가, 평년대비 19% 감소하였습니다.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제주 주변해역에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고등어, 전갱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멸치어업=지난 한 주간 멸치자망어업은 부산 기장에서 77척이 출어하여 총 275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34% 증가, 평년대비 64% 증가).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21% 증가, 평년대비 26% 증가하였습니다.

멸치권현망어업은 조업금지기간(04. 01~06. 30)으로 당분간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겠습니다. 한편, 자망어업은 연안에 산란 가입하는 멸치 어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형저인망어업=지난 한 주간 쌍끌이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9척이 소흑산도 북부와 제주 남서부해역에 출어하여 살오징어, 삼치, 멸치류 등 총 250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114% 증가, 척당 어획량 전년대비 5% 감소).

금주 쌍끌이어업은 제주 남서부해역에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로 살오징어, 삼치, 멸치류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끌이어업은 제주 서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새우류, 민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근해유자망어업

지난 한 주간 근해유자망어업은 목포와 여수에서 42척이 주로 서해 남부와 남해 중부해역에 출어하여 멸치류, 병어, 붕장어, 참돔 등 총 120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7% 감소, 평년대비 56%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29% 감소, 평년대비 45% 감소하였습니다.

금주 근해유자망어업은 남해 중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멸치류, 병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 한 주간 근해안강망어업은 목포와 여수에서 100척이 주로 서해 남부와 소흑산도 주변해역에 출어하여 아귀, 참돔, 강달이류 등 총 214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21% 감소, 평년대비 29%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48% 감소, 평년대비 58% 감소하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 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아귀, 참돔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