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개막

2012-06-01     황용인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테니스 저변 인구 확대를 위한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31일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동호인 800여명이 참가하는 ‘2012 경남은행장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창원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경남은행 박태훈 본부장을 비롯해 창원시 박완수 시장과 국민생활체육 경남도 테니스 연합회 이정식 회장, 전국 테니스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동호인 760명(380개 팀)이 참가해 여성부와 남성부로 나뉘어 진행하는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 보이게 된다.

개막전에는 여성부 대회로 180개 팀 360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열을 가리게 되며 오는 9일에는 남성부 400명(200개팀)이 실력을 뽐내게 된다.

또 경기는 테니스 기량에 따라 4개 부문(개나리부·베테랑부·국화부·지역신인부)으로 구분, 개인전과 복식전으로 승부를 겨룬다.

시상은 남녀 각 부문 별로 우승·준우승·공동 3위·공동 8강에 오른 개인과 복식팀에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경남은행 박태훈 본부장은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한 테니스대회인만큼 경기의 승패 보다는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스포츠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테니스가 대중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