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여중 하키부 '트리플 크라운' 맹활약

춘계남녀·협회장기 대회 이어 소년체전까지 우승

2012-06-01     박준언

 

김해여중(교장 이혜란) 하키부가 제 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여중부 하키 금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된 전국소년체전에서 김해여중 하키부는 대회 마지막날 충북 의림여중을 2:1로 격파하며 경남에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해여중의 이번 우승은 소년체전 출전 15년만에 거둔 성과로 그 동안 무관의 설움을 깨끗이 씻어냈다. 특히 올해 개최된 춘계남녀 하키대회, 협회장기 하키대회에 이어 전국소년체전에서까지 우승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하키명문학교로서 위상을 떨쳤다. 또 김민정(3학년)학생은 대회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혜란 교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노력해온 학생들이 소주안 결실을 맺은 것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앞으로도 경남체육의 발전을 위해 교장으로써 할 일을 다 할 것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