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수시모집 전형료 5000원 인하

2012-06-01     황용인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수수료를 일괄적으로 5000원 인하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남대는 최근 2013학년도 수시모집 6회 제한 및 정부의 전형료 인하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인근 지역의 수험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6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하는 수시 1차 신입생 선발전형 때부터 전형 유형별로 일제히 5000원 인하한다.

기존에는 일반계고교ㆍ특성화고교ㆍ지역인재ㆍ농어촌 학생전형 등의 경우 3만원의 전형료를 받았지만 이제는 16%나 인하된 2만 5000원을 내면 된다.

수시 2차 모집전형도 모두 2만 5000원으로 변경됐으며, 특히 사회봉사자 전형은 사회배려 대상자들을 고려하여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

한편 경남대는 오는 9월 6일부터 실시하는 수시 1차 모집전형을 통해 2013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70.92%인 2436명(정원외 포함)을 역대 최대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