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인제대 교수 의령군 홍보대사 위촉

2012-06-04     박수상
민속씨름 천하장사를 지낸 이만기(49 李萬基) 인제대교수가 의령군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채용 의령군수는 지난 31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병의 날 기념 향우의 밤 행사에서 이 교수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씨름인과 대학교수로서의 올바른 이미지와 애향정신을 발휘하여 의령군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지역 농 특산품의 홍보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의령군 대의면 출신인 이 교수는 1984∼1991년까지 민속씨름선수로 활약하면서 천하장사 10회, 백두장사 18회, 한라장사 7회 등 씨름판을 석권했고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김해시 생활체육회장을 맡고 있으며, 방송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의령군은 군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보다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인지도가 높은 지역출신 연예인·체육인 등 유명 인사를 의령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기 위해 올해 초 관련 조례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