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이 제품의 품질·성능 결정”

부산대 김병민 교수, 한국국제대서 특강

2012-06-05     임명진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영식) 계약학과인 그린수송시스템공학과(학과장 김동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일 오전 11시 한국국제대 수송공학과 세미나실에서 뿌리산업분야 최고의 권위자인 부산대 김병민 교수 초청특강을 실시했다.

‘Metal forming Progress Since 2000 최신 소성기술의 동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은 금형과 소성가공 기술분야에서 수백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이 분야 최고의 권위자인 김병민 교수의 최신 기술동향 소개로 관심을 모으면서 관련 중소기업 재직자와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날 특강에 앞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 류호연 센터장이 센터의 소개와 지역 뿌리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 등에 대해 소개해 호응을 받았다.

학과장 김동환교수는 “뿌리산업은 제조업 전반에 걸쳐 기반성과 연계성이 매우 높은 산업으로, 특히 서부경남은 호남·충청권과 동남권의 지리적 요충지로 뿌리산업의 핵심적 허브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면서 “앞으로 서부경남 뿌리산업분야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실용적 교육과정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