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재직자 특별전형 재정지원사업’ 선정

경남ㆍ부산ㆍ울산ㆍ제주 지역 4년제 대학교 유일

2012-06-06     임명진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3학년도 재직자 특별전형 우수대학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고졸자 후진학 지역ㆍ계열별 교육기회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재직자 특별전형 우수대학 재정지원사업에는 경남ㆍ부산ㆍ울산ㆍ제주 지역 4년제 대학교로서는 경상대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재직자 특별전형이란,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를 졸업한 뒤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가 수능시험 대신 재직경력ㆍ학업의지만으로 입학하는 정원외 특별전형(고등교육법시행령제29조2항14호)을 말한다.

경상대학교는 당초 2013학년도부터 경영대학 산업경영학과 25명,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학과 15명, 해양과학대학 미래해양산업융합학과 25명 등 모두 65명을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었으며, 이번 교과부의 우수대학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이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되었다.

경상대학교는 재직자 특별전형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멘토링시스템 운영(교수, 대학원생) ▲최고관리자과정 CEO특강 운영(월 1회) ▲재직자 특화 수업(주중ㆍ주말ㆍ이러닝ㆍ현장실습ㆍ창업강좌) ▲농업마이스터대학 등과 연계한 교육 등을 해 나가기로 했다.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2013학년도 수시1차 전형에서 재직자 특별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미 취업한 특성화고__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한 후 언제든지 직업능력계발__경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후진학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