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호샤 사장 "최우선 순위는 고객과 임직원"

2012-06-11     황용인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igo Rocha) 사장은 11일 최근 지방 사업장을 포함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목표와 핵심과제’를 공유하는 ‘소통경영’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호샤는 창원 공장에 이어 지난 7일 부평 본사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 현황 설명회 등을 통해 소통경영을 강조하고 ▲고객중심의 신뢰구축, ▲제품 품질 확보, ▲긍정적인 현금흐름 달성과 수익성 향상 등을 주문했다.

호샤는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저와 같은 목적지를 향해 가는, 한 버스를 함께 탄 임직원들은 고객과 더불어 항상 최우선 순위에 있다”며 “한국지엠은 고객과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상호 신뢰를 당부했다.

그는 또 “직원에 대한 투자를 기반으로 수익을 개선하고, 발생한 수익이 세계 최고의 제품 개발과 생산을 위한 재투자로 연결돼 한국지엠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적 조직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저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은 세계 최고 제품의 디자인,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소명 의식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