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초월 포복절도 러브코미디 ‘너와 함께라면’

23일 함안문화예술회관서 두차례 공연

2012-06-11     여선동
대학로와 강남을 웃음으로 초토화 시켜버린 화제작 ‘너와 함께라면’이 오는 6월 23일 오후 3시,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두 차례 공연된다.

2010년 첫 선을 보인 ‘너와 함께라면’은 지난 해 코엑스 아트홀 공연까지 총 4번의 시즌에 걸쳐 누적관객수 10만 명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러브코디디로 자리매김했다.

70세 노신사 켄야와 28세 아가씨 아유미의 사랑을 둘러싼 가족들의 오해에서 비롯되는 해프닝을 중심으로 단순한 소동극이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진심 어린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관객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채워주고 있다.

특히 남녀 간의 애정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되짚어볼 수 있는 내용으로 초등학생부터 노년까지 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함께 관람하며 잊었던 가족애를 120% 부활시키는 시간이 될 것이다.

70대 남자친구로부터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 코이소 쿠니타로 역에는 인기개그맨 김진수 씨가 맡아 빅재미와 감동을 전달해준다.

예매는 공연 전날인 6월 22일까지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1만3000원, S석 1만원이며 문화사랑회원은 별도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ar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580-36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