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경기운영, 대회의 격 끌어올려”

경남일보배 골프 남자부 A조 우승 조승래씨

2012-06-11     곽동민
“정확한 경기 룰과 프로 경기에 준하는 명확한 경기운영이 대회의 격을 한 단계 끌어 올렸습니다.”

제13회 경남일보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 남자부 A조 우승을 차지한 조승래(51)씨는 우승을 떠나 대회가 한층 성장했다는 것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보통 아마추어 경기를 보면 다들 자신의 기록보다 3~4언더가 나오지만 이번 경기는 그렇지 않았다”면서 “도민체전 대표로 참가했던 경력이 있는 선수들도 라운딩 내내 정확한 경기운영을 칭찬했다”고 말했다.

71타를 친 조승래씨는 준우승과 3위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골프 경력 20년차인 조승래씨는 매일 새벽 5시30분이면 연습장을 찾는다고.

그는 제9회 경남일보배 골프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는 실력파다.

마지막으로 그는 “진주에서도 이렇게 훌륭한 수준의 대회가 열린 것은 축하할 일이다”라며 “좋은 대회를 개최 하기 위해 노력하신 경남일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