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진 교육감, 국가유공자·유족 위로
고영진 교육감은 8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김해보훈요양원을 방문하여 장기 입원 치료하고 있는 200여명의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문, 격려했다.
고 교육감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고귀한 나라사랑과 희생으로 얻어진 소중한 열매”라면서“우리 경남교육가족은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고 교육감은 또 “우리 학생들도 더 이상 ‘나’만 아는 이기적인 학생이 아니라 국가유공자 여러분들처럼 국가와 민족이라는 대의(大義)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청년들로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우리도교육청은 ‘나라사랑 교육’을 역점 시책과제로 선정해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 및 애국심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양시키기 위해 초·중·고교생 400여명 병영체험을 실시한데 이어 ▲나라사랑 ‘애국가 4절까지 부르기 ▲교원 안보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 ▲학교별 다양한 호국보훈의 달 학예·문예행사 ▲통일부장관 초청 ‘제1회 경남 통일·안보교육 포럼’ ▲탈북강사 초빙 ‘북한실상 바로 알기교육’ ▲6.25전쟁 62주년 계기교육 주간 운영 등 다채로운 나라사랑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 김영채 과장은 “경남교육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족 위문을 계기로 지역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서도 평소 인근 지역의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위문하며 영원히 기억하는 보훈 풍토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