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해인사스님들의 7보 1배

2012-06-12     김상홍

 

지난 10일 합천해인사에서는 최근 조계종 일부 스님들의 도박파문과 관련해 승려와 신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성과 쇄신을 위한 7보 1배 정진을 했다. 이번 7보1배 참회정진은 부처님 탄신상이 있는 해인사 룸비니동산을 출발하여 비림을 지나 일주문에 이르는 1㎞ 구간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해인사 관계자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승가의 규율을 소홀히 했던 것에 참회한다 ”며 “위기에 처한 한국불교와 승단의 안녕을 위해 언제나 변함없이 수행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김상홍기자·사진제공 = 합천해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