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왕의 녹차' 세계가 인정

2012-06-13     여명식
'왕의 녹차’ 하동녹차가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의 글로벌 리더 브랜드로 우뚝 섰다.

하동군은 하동녹차가 미국 LA에서 열린 ‘2012 글로벌 경영대상’의 글로벌지역상품·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동군녹차연구소 김종철 박사가 13일 오후 7시(현지시각) 미국 LA TIMES 본사 강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다.

미주 중앙일보가 주최한 ‘글로벌 경영대상’은 국내 산업계에서 글로벌 경영의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우수사례 기업과 글로벌 경영을 지향하는 기업 및 제품 우수성을 인증하고, 해외 유수의 다국적 매체에 소개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지난 4월 9일∼5월 18일 응모 신청기간에 응모한 하동녹차는 1차 서류심의 및 경영전문가의 현장 실사에 이어 2차 해당 부문 경영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심의회의 종합심의에서 세계적인 우수 상품으로 인정돼 글로벌 지역상품·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에 하동녹차는 후원 언론사인 LA 타임즈, 한국의 중앙일보, 중국의 대기원시보, 일본 니깐산신문, 베트남 누이비엣신문 등 국내·외 유수 언론사의 연합 홍보를 통해 세계시장에 소개돼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로개척을 물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하동녹차가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경영대상에서도 세계최고의 브랜드 상품으로 인증됨으로써 하동녹차의 위상제고와 함께 세계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2012 글로벌 경영대상은 지식경제부와 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미경제협의회, 코트라 LA, 미주상공총연합회, LA한인상공협의회, 미주한상총연합회가 공동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