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 부자 사랑 캠프

2012-06-14     차정호


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렬)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관내초,중,고 학생과 아버지 모두 100여명이 참가하는 부자(父子)사랑캠프를 진행했다.

보통 가정에서의 교육에는 아버지들은 제외되어있을 정도로 아버지들과 자녀와의 관계에서 대화시간 부족으로 친밀하게 지내지 못하는 가정이 많아 자녀와 아버지간의 사랑도 확인하고 아버지도 자녀교육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시간을 위해 캠프를 준비하게 되었다.

2박3일간의 캠프는 첫째날, 남해경찰서 김남현 경장으로부터 학교폭력의 정의와 실태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동영상을 본 후 학교폭력예방 홍보 ucc 만들기를 진행했고, 둘째날은, 아빠와 함께 친밀해지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셔플댄스배우기, 바나나 레프팅, 장기자랑과 캠프파이어가 진행되었고, 셋째날, 가족신문만들기와 바이킹 체험으로 모든 프로그램은 마무리 되었다. 마지막 퇴소식에는 가장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한 가족과 친밀하게 대화를 많이 나눈 부자에게 친밀상과 적극상 등 가족상이 주어졌다. 적극상을 받은 남해초 조일래 학부모는 “이 캠프를 계기로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