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거문도 주변 살오징어 어장 형성

2012-06-15     경남일보
조사기간(6.3~6.9)의 남해연안 표층수온은 17.5~20.1℃로 전년대비 목포, 완도, 여수, 제주, 통영, 부산에서 0.8~2.0℃ 높게 나타났습니다. 평년대비도 마찬가지로 조사한 전 연안에서 0.4~1.3℃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 주(6.17~6.23) 남해연안의 표층수온은 16.3~21.0℃ 내외로 예상되며, 대부분의 연안에서 전년대비 0.2~2.0℃ 정도 높거나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형선망어업=지난 한 주간(6.3~6.9) 대형선망어업은 부산에서 39통이 거문도 주변해역과 제주 남부해역에 출어하여 고등어, 살오징어, 전갱이 등 총 493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65% 감소, 평년대비 73%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29% 증가, 평년대비 10% 감소하였습니다.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거문도~제주 주변해역에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고등어, 살오징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멸치어업=지난 한 주간 멸치자망어업은 부산 기장에서 34척이 출어하여 총 44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87% 감소, 평년대비 74%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73% 감소, 평년대비 61% 감소하였습니다.

멸치권현망어업은 조업금지기간(4.1~6.30)으로 당분간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겠습니다. 한편, 자망어업은 연안에 산란가입하는 멸치 어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형저인망어업=지난 한 주간 쌍끌이어업은 여수에서 3척이 제주 남서부해역에 출어하여 새우류, 민어, 붕장어 등 총 87톤을 어획하였습니다.

금주 쌍끌이어업과 외끌이어업은 제주 남서부해역에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로 새우류, 민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근해유자망어업=지난 한 주간 근해유자망어업은 목포와 여수에서 37척이 주로 서해 남부와 남해 거문도 북부해역에 출어하여 멸치류, 붕장어, 병어류 등 총 176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53% 증가, 평년대비 33%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36% 증가, 평년대비 9% 증가하였습니다.

금주 근해유자망어업은 남해 중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멸치류, 병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근해안강망어업=지난 한 주간 근해안강망어업은 목포에서 87척이 주로 서해 남부와 제주도 서부해역에 출어하여 갈치류, 아귀, 병어 등 총 142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63% 감소, 평년대비 55%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61% 감소, 평년대비 63% 감소하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 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갈치, 아귀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공= 국립수산과학원 남서·남동해수산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