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서 항공구조 긴급 수송

2012-06-19     양성범
산행인구 증가로 산악 안전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지난 17일 오후 오후3시 5분께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서 1명이 헬기로 구조됐다.

대구 북구 관음동에 사는 이모(47·여)씨는 지리산 등산 중 무리한 산행으로 양쪽 다리근육 경련과 마비정상이 와 움직이지 못하자 구조요청을 했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송호민)는 오후 3시 20분 사고지점으로 산림항공구조대원과 구조헬기를 급파, 오후 3시 30분 지리산 천왕봉 헬기패드장에 착륙하여 환자를 무사히 구조해 함양119 안전센터 구급차량에 인계했다.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송호민)는 “안전 부주의로 빈번한 산악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산행 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하고 산행장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산행수칙을 잘 숙지하여 안전사고 없이 즐거운 산행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