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구남중, 학부모 위한 진로지도 교육

2012-06-20     황용인
▲사진-구남중학교는 19일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행복한 진로지도 교육을 실시했다.
구남중학교(교장 김명희)는 19일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와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행복한 진로지도 교육’을 실시했다.

구남중은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진로지도와 입학 정보 수집에 노력을 기울일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창원시 구산면 지역에 있는 구남중은 전형적인 농산어촌 학교에다가 현재 농번기로 인해 처음에는 학부모들의 참여가 저조했으나 자녀들을 위한 ‘행복한 진로지도 교육’이 알려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참여도가 높아졌다

구남중은 최근 한국지식자원 개발원 김영신 외부강사를 초청, ‘자녀교육을 위한 진로지도 코칭’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가졌다.

김영신 강사는 “구남중학교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열의가 대단하시고 솔직하게 자녀문제를 털어놓고 의논하고자 하는 자세에 교육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3학년 학부모 조현선씨는 “아이의 진학이 코앞이라 불안하고 사춘기의 딸을 대하기가 어려웠는데 강의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교장은 “학부모의 학교 참여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의 해결과 학생들의 인성 및 진로지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와 학부모, 학생이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서로 이해하는 과정에서 학교는 발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남중학교는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자녀교육을 위한 좋은 도서 기증과 함께 학부모 교육 이수증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