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마 휩쓴 일본인 기수, 국내 데뷔

2012-06-21     고상렬
호주경마 통산전적 3421전 280승에서 알 수 있듯 선진경마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쳤던 외국인기수가 부경경마공원에 데뷔한다. 주인공은 바로 일본 출신의 후지이 기수. 후지이 기수는 1983년생으로 1999년 고등학교 졸업 후 호주에 있는 호주경마교육기관(Australian Racing Institute)에서 2년간 기수교육을 받은 뒤 2001년 호주경마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후지이 기수는 호주뿐 아니라 싱가폴에서도 잠깐 동안 활동 했었는데, 그 기간 중 싱가폴 그레이드급 경마대회인 ‘Chairman's Torophy’에서 우승한 기록이 있다. 후지이 기수는 지난 19일 입국해 현재 적응훈련 중이며 다음주인 오는 29일(금)부터 경주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