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5월 들어 차량 등 화재 늘어

2012-06-21     이은수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5월 창원소방본부 화재현황 통계분석 결과 화재발생 건수는 62건으로 작년 대비 10건이 증가했고, 재산피해는 1억6400만원으로 4600만원이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소별로는 차량화재 142.9%(10건), 비주거 4.8%(1건) 등이 증가했으나 임야화재 80.9%(2건), 주거 25%(4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기계적 요인 300%(6건), 교통사고 33.3(1건), 부주의 17.4%(4건) 등이 증가했으나 전기적 요인 14.3(2건)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전년대비 3명(60%)이 감소했는데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 1명, 방화 1명, 미상 1명이 감소했고, 발화장소별로는 주거 3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소방본부는 차량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야외 나들이 때 사전 차량점검 등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종길 창원소방본부장은 “지속적인 화재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각적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