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민원센터 개소

2012-06-28     이은수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사무소(읍장 신흥기)는 오는 7월 9일 내서읍 호계리 172-6번지에 ‘호계민원센터’를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내서읍은 7만 5000 인구와 마산회원구 전체면적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등 소규모 시의 형태를 갖추고 있었으나 행정기관은 내서읍사무소(직원 43명) 한 곳 밖에 없었다. 내서읍은 지역주민들의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고 대민서비스 제공에도 한계를 보일 수 밖에 없었다.

특히 호계지역은 내서읍 인구의 3분의 1이 거주하는 곳으로 주민들이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멀리 떨어진 읍사무소까지 방문해야하는 번거러움과 교통편으로 인한 불편함이 많았다. 지난해 주민들의 민원편의와 복지를 위해 박완수 창원시장에게 민원센터 건립을 건의하여 예산을 배정받아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공사를 추진하였고, 현재는 차질 없는 업무 처리를 위해 개소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밖에 호계민원센터는 7월 9일부터 7월 13일까지 사전운영기간을 두고 문제점이나 보완점들을 찾아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주민들은 이 기간에도 정상적인 민원업무를 볼 수가 있다. 그리고 호계민원센터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개소식을 7월 13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신흥기 내서읍장은 “내서읍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호계민원센터가 개소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주민들이 민원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과 봉사의 마인드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