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중앙동 장동마을 통장, 무료 벌침봉사

2012-06-29     손인준


양산시 중앙동 장동마을경로당은 매주 2차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료벌침 봉사활동이 펼쳐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4년째 장동마을 통장을 맡고 있는 박원현(사진)씨. 박 통장은 20여 년전 스키를 타다 크게 다친 이후 벌침이라는 민간요법을 처음 접하고는 벌침의 효능과 매력에 푹 빠지게 되면서 어르신 무료봉사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벌써 4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박 통장의 벌침봉사는 입소문을 타고 양산시 전체로 퍼져나가 벌침봉사를 하는 월요일과 목요일이 되면 벌침을 맞으러 오는 어르신들로 경로당이 비좁을 정도이다. 이같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시작한 벌침요법이 이제는 생활속의 일부가 되었다면서 힘이 닫는 한 계속해서 벌침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통장은 봉사단체인 '양산 큰 그랑 벌침봉사단' 초대 단장을 역임했으며 '생활속의 건강 벌침'이라는 과목으로 양산대학교 평생학습원에서 벌침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