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내선 탑승 어린이승객에 선물

2012-06-29     한호수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이사 조재열)은 7월 한달간 국내선을 이용해 가족휴가를 떠나는 어린이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7월 1일부터 10일까지 김포공항, 청주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 국내선 발권카운터에서 제주항공 모델인 빅뱅(Big Bang)의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 등 다섯 멤버의 얼굴이 들어간 부채를 모든 어린이승객에게 제공한다.

7월 11일부터 20일까지는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어린이승객에게 일본 최장수 인기 TV시리즈로 인기가 높은 도라에몽 미니장난감을 기내에서 선물로 증정한다. 또 7월 21일부터 31일까지는 제주항공 항공기 모양의 비치볼을 객실승무원이 기내에서 선물한다.

이번 선물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를 이용하는 만 12세 이하의 모든 어린이 승객에게 제공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7월부터 기내방송 일부를 객실승무원이 수화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수화로 안내되는 내용은 기류가 불안정한 지역을 통과해 항공기가 흔들릴 수 있는 상황 발생시 좌석벨트를 착용해 달라는 것과 기내 면세품 판매를 알리는 내용 등이다. 수화 안내서비스는 7월1일부터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3개 국내노선과 일본, 중국, 홍콩,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13개 국제노선에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