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후반기 의장 배종천 의원 당선

2012-07-03     이은수
통합 창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배종천(반송·중앙·웅남) 의원이 당선됐다.

새누리당 소속의 3선 의원인 신임 배 의장은 2일 의장단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44명의 지지를 얻었다.

배종천 의장은 “그간 청사들 둘러싼 갈등과 반목으로 3개시 통합 정신에 역행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화합하고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신바람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함께 “상임위원장 구성자체도 여야가 균형을 맞췄다”며 “사안에 대해 잘 의논해서, 창원시가 반석위에 놓일 수 있도록 제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부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을 대거 야권에 내줬다. 초위원장도 3명이 나와 변화를 예고했다.

4명의 후보가 출마한 부의장 선거에서는 3차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2선의 무소속 김성일(이·자은·덕산·풍호) 의원이 당선됐다.

균형발전위원장에는 장병운(웅천·웅동1·2), 환경문화위원장에는 조준택(중앙·태평·충무·여좌), 도시건설위원장에는 황일두(교방·노산·합포·산호), 기획행정위원장에는 장동화(북면·의창), 경제복지위원장에는 정영주(반송·중앙·웅남),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정우서(태백·경화·병암·석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