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예술의 만남 "올해도 뜨겁다"

경남메세나협, 기업 50곳 문화단체 67곳 결연 맺어

2012-07-03     강민중
경남메세나협의회가 ‘2012 홍보대사 위촉 및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을 연다.

4일 경남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경남메세나협의회 2012 홍보대사 위촉 및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서는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 금난새가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을 예정이다.

또 재부 경남향우회에 소속된 경남 18개 시·군 회장단들을 메세나 친구로 위촉하는 ‘금난새와 친구들 친구패 수여식’이 이어 열린다.

이날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은 지역 내 대기업 3곳과 중소기업 47곳, 그리고 문화예술단체 67팀이 결연을 맺는다.

한편 경남메세나를 후원하는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이날 행사에 앞서 3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바리톤 김동규 초청 음악회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개최한다.

경남은행 창립 42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바리톤 김동규 초청 음악회는 헨델(Handel) 오페라 리날도(Rinaldo)의 아리아 ‘Lascia Ch'io Pianga(날 울게 하소서)’, 토셀리(Toselli) 세레나데(Serenata rimpianto) 등의 전통 클래식음악과 크로스오버음악이 무대에 올려진다.

앞서 경남은행은 창립 기념일인 지난 5월 22일 창원 마산(3·15 아트센터), 그리고 6월 5일·22일 양산(양산문화예술회관)과 울산(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바리톤 김동규 초청 음악회를 개최해 전 좌석이 매진되는 호응을 얻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