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건축학과 전공 살린 '나눔 활동'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자원봉사

2012-07-04     임명진

▲사진=국립경상대학교 건축학과 강석진 지도교수와 학생 30명이 사천시 용현면 일대에서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건축학과 강석진 지도교수와 학생 30명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사천시 용현면 온정리와 신복리 일대에서 숙식을 함께하며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농촌건축학회가 주관하고 다솜둥지복지재단이 주최하며, 농림수산식품부ㆍ한국농어촌공사ㆍ한국마사회 후원으로 취약 계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이다.

노후주택 고쳐주기에는 용현면에 위치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등 총 4가구가 선정됐다.

자원봉사로 참가한 경상대학교 건축학과 지도교수와 학생들은 기존 벽지ㆍ장판제거 및 교체, 지붕구조 보강, 외벽보수 및 페인트 칠 등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생활 공간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주)흥한주택종합건설과 (주)현대엠코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희망家꾸기’ 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경상대학교 건축학도들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5년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