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의장에 전춘원 의원

2012-07-04     박수상
의령군의회 제6대 후반기 의장에 전춘원(사진·정곡·유곡·궁류·지정) 의원이 선출됐다.

전 의장은 3일 오후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장단 선거 1, 2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에 실패한 뒤 3차 결선투표 끝에 재적의원 10명 중 5표를 획득해 신임의장으로 선출됐다.

새누리당 소속의 3선 의원인 신임 전 의장은 4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데 이어 의령군의회 수장으로 후반기 2년을 이끌게 됐다.

전 의장은 “최근 군민들이 의장선거와 관련, 많이 걱정하고 있는 만큼 깊이 반성하며 의장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의령군 발전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의장에는 1차투표에서 7표를 획득한 초선인 남영현(의령읍·용덕면) 의원이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에는 윤영자(가례·칠곡·대의·화정)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는 손호현(정곡·유곡·궁류·지정)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문봉도(부림·봉수·낙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의령/박수상기자 sus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