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이전 11개 공공기관장 협의체 발족

2012-07-04     김순철
▲사진설명=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1개 이전 공공기관장들이 3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이전 공공기관장 협의체를 발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1개 이전 공공기관장들이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창희 진주시장과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11개 공공기관장은 3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공공기관장 협의체를 발족하고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대출 국회의원(새누리당 진주갑)이 참석, 협의체 발족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이전을 촉구했다.

이창희 시장은 이전청사 착공시 지역의무도급제 확대 시행, 신규직원 채용 시 지역인재 채용, 이전 공공기관의 산하기관 및 협력업체가 동반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협약은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 건축 경험 및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논의를 통해 혁신도시 내 주택 및 교육 등 정주여건 조성에 협력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혁신도시 이전지원 및 교육여건과 주택문제 등 정주여건 해결,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 건축 경험 및 기술 공유, 혁신도시 건설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 토대 구축,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과의 소통에 주도적 참여, 이전공공기관 관련 협력업체 유치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